안녕하세요!
먹짜고입니다:D
그저께 집에 오는데...칼바람이..
또 며칠 추워진다니 단단히 여매고 다니세요!
며칠전 일을 하다가 배가 고파서..
근처 식당에서 순대국을 포장해 왔습니다.
식당에 사람이 둘 밖에 없긴 했지만..
일 하는 곳에서 편하게 먹고 싶어 포장을 해왔는데..
정말 쓰레기가 엄청 나오네요ㅠㅠ
기자촌 왕순대 메뉴
순대국 - 7,000 / 특 9,000 (순대, 머리고기, 곱창)
수제순대 - 8,000 (순대, 간)
왕순대 - 10,000 (돼지막창순대, 순대)
순대김치찌개 - 7,000 (숙성김치, 순대, 머리고기, 곱창)
술국 - 12,000 (순대, 머리고기, 곱창, 감투, 야채)
모듬고기 - 12,000 (머리고기, 감투, 혀, 염통)
저는 이 식당이.. 일단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인사도 그렇지만 메뉴 주문 받으실 때에도 그렇고..
뭔가 세심하고 차분하시고 친절한 ㅎ
밥도 윤기가 좔좔 흐르죠?!
깍두기도 많이 주셨어요!!
저는 순대국 먹을때에 순대만 넣어서 먹습니다.
다른 내장쪽은 잘 못 먹어서요.
원래 다대기를 안 넣는 편인데 다대기도 넣고
다진 청양고추도 아주 아주 극소량으로 넣었는데
오우! 엄청 얼큰해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청양고추가 엄청 매운가봐요ㅠㅠ
그래서 콧물 흘리며.....ㅋㅋㅋㅋ
소금간을 좀 더 하고 싶었는데 소금 대신 새우젓이 있어서
새우젓을 넣었지만 엄청 간간해지진 않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것말고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겨울철에 먹는 뜨끈한 순대국.
조만간 또 먹을 것 같아요!
이제 2020년의 마지막 날이네요.
여러분 집에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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