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라부입니다!:D
저번에 군산에 대한 것들을 적다가 중간에 맥락이 끊겼네요ㅠㅠ
자자,
다시 돌아온 군산!
숙소 바로 근처에 이렇게 멋진 카페가 있길래
안 가볼수 가 없었어요.
드르쿰다 form제주 ! 군산에서 느끼는 제주의 향기~
드르쿰다는 제주도 방언으로
'드루'는 넓은 초원
'쿰다'는 품다
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2층의 카페에 카페 앞 정원까지!
들어서면서부터 우아.. 넓다...
밖에서 마시고 싶었지만 추워서 들어갔습니다.
조명도 예쁘게 달아놓은 카페.
여러가지 케이크들과 타르트 그리고 머핀이 있었어요.
간판에 카페&펍이라고 되어 있어서 주류도 어느 정도 있는 줄 알았는데
제주 맥주 2개만이 자리 잡고 있었어요 하핫
저희는 맥주를 마시러 들른 것인데 말이에요 ㅋ
그래도 있는 게 어디에요!
저 위의 메뉴 외에 피자도 팔고 있었어요.
저희는 맥주 두 병과 케이크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는 1층에 앉을까 2층에 앉을까
상당히 왔다 갔다 하면서 ㅋㅋㅋㅋ
1층에 앉고 싶은 소파베드는
뭘 마시기가 힘들 것 같았고
2층은 의자는 편한데 배경이 별로고
밖은 춥고 ㅋ
드르쿰다는 정말 확실히 분위기 깡패이긴 한데
일관성이 있는 듯 아예 없는 분위기도 함께 존재하는 공간입니다 ㅋㅋ
요기 선베드? 이런 데에 누워서 밖을 보며 있을까도 싶었는데
누워 봤더니 편하면서도 불편한 ㅋㅋ 그대로 잠이 들어버릴 것 같은...
그리고 깨알 같은 포토 스팟들이 여기저기에 있어서
사진 찍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시면
되게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이곳은 2층!! 2층도 뭔가..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이긴 한데
요렇게 제주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의 인테리어 뒤로
갑자기! ㅋㅋ
2D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쌩뚱맞지만 재미는 있더라구요.
이런 카페 궁금하긴 했는데 갑자기 이런 인테리어가 나오다니 ㅋ
2층 바자리에서 내려다 본 정원 풍경이에요.
2층에 자리 잡고 앉아서 맥주를 들이켜 봅니다.
술을 잘하진 못해서 도수 약한 술 좀만 마셔도 금방 빨개지는데
이전에..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한 병을 다 마셨는데도.. 세상에나.. 하나도 빨개지지 않고
아무렇지 않았어요..
이게 웬일.....
아 참! 저희가 카페에 들어갔을 때가 7시 좀 안되는 시간이었는데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사진도 막 찍고 편하긴 했지만..
코로나 때문이라고 해도..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저희가 나갈 때쯤에서야 2~3팀 있었던 것 같네요.
저희는 복작복작할까봐 걱정했었는데
너무 휑하다며 왜 그러지?! 다들 어디 갔지?!
이러면서 들어갔었어요.
군산에 가시면 맛있는 케이크와 음료를 즐기며
도심 속 힐링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직원분들도 친절했고 케이크도 맛있었고
분위기도 좋은 드르쿰다 from제주!
드르쿰다
전화 : 063-467-1390
주소 : 전북 군산시 부곡1길 45
시간 : 매일 1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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