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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디저트)

카페게이트의 동교라떼 그리고 가성비 갑! 플레인스콘!

by 먹짜고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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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처럼 찾아온.. 먹짜고 입니다!:D

어느새 2024년이 되어버렸네요.

기나긴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는 시기, 저도 마음의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자, 오늘부터 또 솔직한 리뷰 한 번 가볼까요!!

 

어제 집에서 유튜브에서 '다시 갈 지도'를 보고 있었어요.

영국에서 크림티와 함께 스콘 먹는 장면을 보는데

정말이지.. 못 참겠더라고요.

 

스콘을 반을 갈라 잼과 클로티드 크림(무슨 맛일까?) 을 발라 먹는데

한국에서는 탕수육의 부먹, 찍먹 논란이 항상 있는 것처럼

영국에서는 스콘의 콘월식, 데번식 논란이 있다고 해요. 

 

콘월식은 딸기잼을 먼저 바르고 그 위에 크림 얹기

데번식은 크림을 먼저 바르고 그 위에 딸기잼 얹기

 

입천장에 크림이 먼저 닿느냐 잼이 먼저 닿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사뭇 다를 것 같긴 한데요!

 

그 장면을 보고 있는데..

진짜루.. 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 스콘이 ㅠㅠ

그래서 일단 집 근처에 스콘 파는 곳이 있는지 검색을 하는데

지금은 영업하지 않는 카페만 뜨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집을 나섰습니다!ㅋㅋ

 

파리바게트를 먼저 들렀는데..

후잉 스콘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엉뚱한 생도넛 하나 사서 나왔어요.

 

검색해 보니 메가커피에도 스콘을 없어 보이고..

그러다 오랜만에 카페게이트나 가볼까? 하고 들어갔는데!!

 

두둥 탓!!!

 

스콘이 있지 뭐예요오~~~

 

그래서 플레인 스콘 하나와 따스운 동교라떼 하나 포장에서 집으로 왔습니다. 

 

 

자, 먼저 동교라떼!

제가 커피맛은 잘 몰라서 커피는 달달한 라떼쪽으로 마시고 

그 외 차 종류나 밀크티, 말차라떼, 초코라떼.... (애들 입맛....) 를 주고 마시거든요.

그런데 동교라떼가 제가 좋아하는 얼그레이 크림과 커피의 만남이라 해서! 

주문해 봤는데~ 

 

살짝 차갑고 부드러운 얼그레이 크림이 마주하다 커피와 우유가 섞인 라떼가 입 안으로 들어오는데..

크.. 부드럽고 달달한 얼그레이 커피가 향긋했습니다. 

동교라떼는 얼그레이 밀크티 베이스에 에스프레소, 얼그레이 크림이 올라간 라떼라고 하네요.

그런데 음.. 좀만 덜 달면 정말 완전 베스트겠다!

싶었어요ㅠㅠ

키오스크에 덜 달게는 없어서 못했는데 다음에는 좀만 덜 달게 해달라고 부탁드려야겠어요.

그리고 크림도 거품도 너무 부드러워서

카페게이트 하면 떠오르는 느낌.. 좀 저렴하면서 그에 맞는 저렴한 맛?!

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앞으로 종종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

 

다음엔 연남라떼 먹어 봐야겠어요:D

 

 

 

자자, 그리고 플레인스콘!!

영상에서 보고 잼과 크림을 얹어 먹고 싶었지만..

배꼽이 더 커져버릴 것 같아 그냥 순정만 먹었습니다 T^T

 

스콘은 따숩게 데워 주셔서 좀 더 맛있게 먹었고, 스콘도 생각보다 맛있어서 음?!!

맛있는데!!!

하며 동교라떼와 진짜 맛있게 흡입했어요.

 

사진을 보니 예쁜 접시에 옮겨 담아 찍을 걸 그랬네요-0-ㅋㅋ

 

제가 카페게이트에 대한 혼자만의.. 편견? 을 너무 갖고 있었나 봐요 ㅎ

(죄송합니다!!)

 

기대치가 낮다 보니 만족감이 더 컸을 수도 있지만

객관적으로 생각을.. 다시 해 봐도...

맛있었어요!ㅋㅋ 

 

따뜻한 동교라떼는 3,900원

플레인스콘은 2,900원! 

6,800원으로 만난 넘 맛난 디저트 !

 

아.. 오늘도 차와 스콘이 너무 땡기네요.

 

언젠가 영국에서 에프터눈 티 시간을 즐기며

차와 함께 스콘의 콘월식이 낫냐, 데번식이 낫냐 를 서로 우기면서

맛있게 먹고 싶네요.

 

그날이 올 때까지!!

 

 

 

 

 

근데.. 잼과 크림을 옆으로 나란히 바르면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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